10년의 요양원 시작봉사, 치과계의 새로운 길을 열다
"C치과 S원장의 10년 봉사 경험"
10년 동안 요양원에서 치과 진료 봉사를 이어오며 노인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는 데 앞장서온 원장님의 이야기인데요. 처음에는 성당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시작된 작은 재능 기부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양원 환자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필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했어요. 치매 환자들과의 진료는 일반 치과 환자들과는 다른 도전 과제를 안고 있었는데요. 특히 입을 벌리는 것조차 거부하는 환자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진료가 필요했던 것이죠.
"촉탁의로서의 고민과 법적·제도적 문제"
C치과 원장님이 가장 크게 느낀 문제는 바로 진료의 적법성이었습니다. 촉탁의로 활동하더라도 요양원 내에서 진료 가능한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스케일링이나 간단한 발치조차 어려운 요양원 내 진료 인프라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며, 향후 요양원 내에서의 치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알려줬습니다.
C치과 원장님은 요양원 내에서의 치과 진료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안도감을 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기요양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입소 전부터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를 받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치과의사의 역할이 요양원 내에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노인 환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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